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계 미국인 (문단 편집) == [[한국]] 혈통과 관련된 정체성 == [include(틀:대한민국의 주요 인종 및 재한 외국인)] 한국 언론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큰 업적을 이루어내거나 명성을 얻으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소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이런 경우는 보통 이민 2세대나 3세대 동포인데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성인이 된 후에 이민을 가서 어렵게 생활하며 정착한 이민 1세대는 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더라도 [[한국인]] [[정체성]]에 대한 자각이 뚜렷하지만,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생활한 이민 2세대나 3세대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[[한국어]]나 [[한국 문화]]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는 이상 한국교포라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[* 실제로 1.5세대(한국에서 태어나 어느 정도 한국에서 성장해오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생애전반을 보낸 세대)까지만 가도 부모들이 하루빨리 현지적응 및 생활터전 마련을 위해 생업외에 부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렇다보니 자녀들은 [[한국어]] 대신 [[영어]]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그래서 1.5세대들 가운데도 [[중학생]] 이전에 온 이들의 경우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쉽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.]. 현재 [[국적포기]]자의 상당수가 이쪽이기도 하다. 이 외에도 한국에서 해외로 [[입양]]보내는 아동이 많던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경우도 10%에 달한다 한다.[*출처 영문 위백 A 2010 book about Korean adoption said that Korean adoptees comprise about ten percent of the total Korean American population according to an estimate in a 2010 book about South Korean adoption.][*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아동은 총 11만여 명에 달한다.] 체감상 부모의 교육이나 미국 내 거주하는 위치가 한국계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, 전술한 것 처럼 부모가 가정에서 [[한국어]]와 [[한국 문화]]를 안 가르치고, 거주하는 곳도 한인들의 비율이 적은 미국 중서부나 다양한 몇몇 지역들일 경우 앞서 말한 검은머리 외국인이 될 확률이 높지만,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나성구라는 별명을 가진 LA를 중심으로 한 서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, 다양한 지역들과 텍사스와 조지아 주, 그리고 동부의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, 뉴욕의 퀸스 등 한국인 거주민 비율이 높은 곳 출신의 재미교포 2세들은 워낙 주변에서 [[한국인]]을 흔하게 만나고, 한글 학교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다 보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보다 뚜렷하고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[*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[[미국인]]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 아니다. 이는 한 국가의 [[민족]]과 [[국적]]이 일치하는 대한민국과 그렇지 않은 다민족국가 미국의 사고방식의 차이다. 예를 들어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한민족=한국인이지만, 미국에서는 미국 출생이라면 한민족=미국인이며, 기타 소수민족=미국인이다. 비슷한 경우로 [[조선족]] 문서의 정체성 항목을 보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.]. 이는 비단 한국계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계, 인도계, 베트남계 등 다른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. 단, 2차대전 발발 이후 [[태평양전쟁]] 시기 [[행정명령 9066호]] 때문에 크게 데인 이후 자발적으로 나서서 주류 사회로 동화되려고 노력한 [[일본계 미국인]]은 예외. 미국에서 나고 자란 [[미국인]]임에도 불구하고 [[외모]] 때문에 생활에서 [[편견]] 섞인 시선을 받게 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어 자신이 [[한국계]] 미국인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. 물론 이는 2010년대 이후 미국 내의 아시아계 인구수 급증과 그들의 사회 진출 증가로 인해 [[아시아계 미국인]]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줄어들고 있긴 하나 아직은 이러한 편견이 조금 있다. 이러한 상황은 이민 2세대인 릴라 리 (Lela Lee)의 <앵그리 리틀 걸>이라는 만화로도 알 수 있는데, 주인공인 '킴'이 [[미국]]에서 태어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에게 "너는 참 [[영어]]를 잘 하는구나!"하면서 칭찬을 해주는 것에 대해 "나는 [[미국인]]이라고!"라며 불평을 하는 것이 한 사례이다.[* 동아시아인 같은 외모를 보고서 영어를 못할 것이라 지레짐작하고, 생각보다 영어를 잘한다는 뜻이다.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"Your English is very good!"은 칭찬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이지만,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인종차별적 [[편견]]과 자신은 영어가 모국어이니 남의 영어 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문장이다. ~~이 사람이 영국계 미국인이 아니라면 피차 같은 입장.~~][* 하지만 이 예시는 코리안-아메리칸이라는 걸 부정하는 예시는 아니다. 코리안-아메리칸, 즉 자신을 한국인이 아닌 [[한국계 미국인]]으로만 정체화하는 사람도 '동아시아계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고 미국인이 아닐 것이다'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을 마주하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.] '''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아시아계의 경우 뚱뚱할수록 미국 출생자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''' 한국인이 재미교포에게 가지는 가장 큰 오해는 '''재미교포들은 한국과 큰 접점을 갖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[[외모]]만 한국인이고 정체성은 미국인이라는 것'''이다. 물론 이렇게 살아가는 부류도 존재하나, 그렇다고 모든 재미교포가 한국인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한국 문화를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. 미국이라는 국가의 뿌리 자체가 미국으로 건너온 [[영국인]] [[이민|이민자]]들로부터 만들어졌고 현재의 미국인들이 자신들을 [[영국인]]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, 이는 유럽계 백인 이민자한테만 해당하는 내용이고 동양계나 히스패닉계, 아프리카계 등 비 백인계 이민자들이 겪는 현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. 유럽계 이민 2세들은 미국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백인들이 자신들과 피부색도 같고 문화적 유사점도 많기에 미국에 동화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으며, 2세대로만 내려가도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거의 잃어버리고 웬만해서는 관심을 갖지도 않는다. 이런 케이스를 '''[[민족]]으로서의 [[미국인]]'''이라고 한다. 하지만 재미교포 2세대, 혹은 3세대들은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나고 정착해 오래 살아도 초등학교, 심하게는 유치원 때부터 히스패닉, 흑인, 동양인과 같은 비백인을 대상으로 암암리에 자행되는 인종차별과 소외에 신물이 나서, 자신이 [[백인]]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뚜렷하게 인식하게 된다. 이들 중 성인이 되어 재미교포로서 [[한국계]]를 포함한 [[아시안]]들의 미국 내 권리와 위상 강화를 위해서 힘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최근에 미국 내 아시안 인구수가 급증하며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. 그리고 모국인 한국과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.[*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는 재미교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들이 미국 내에 여러 곳 포진해 있는데, LA를 중심으로 한 한미연합회 Korean American Coalition, 워싱턴 DC의 Korean American Council, 뉴욕의 Korean American Communify Foundation 등이다.] 젊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고국방문단을 만들어 한국 방문을 하거나, 이에 그치지 않고 [[한국어]]와 [[한국 문화]]를 배우려 수학하기도 하는 등이 그 예시이다.[* 배우 [[팀 강]]은 [[연세대학교]]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다.] 심지어 [[대한민국 국군|한국 군대]]에 자원입대하는 [[미국 시민권]]자 또는 [[미국 영주권]]자도 가끔 나온다.[* 2010년부터 선천적인 이중국적자는 한국에서 [[군복무]]를 하고, [[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]]을 하는 조건 하에 [[이중국적]]을 허용하도록 대한민국 국적법이 개정되었다. 영주권자의 경우에도 한국 군복무로 인하여 미국을 방문하지 못해서 영주권을 상실당하지 않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해 돕도록 개정되었다.] 특히 한국에서 활동하고 한국인과 결혼하는 한국계 미국인들도 많다. 재미교포 2세들의 대다수가 한국어보다 영어가 유창하여 한국인들과 의사소통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오해가 있는 듯 하다. 주 거주지가 미국인지라 언어 및 문화의 차이야 어쩔 수 없는 요인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우리와 관계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일부러 거리감을 둘 필요도 없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강요할 필요도 없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